서울을 관광한 외국여행객들이 좋아하는 장소나 행사는 중부시장, 왕궁수문장 교대식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운행을 시작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한 외국 관광객들을 대상으
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서울관광 30선'을 선정해 1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돌아볼 만한 곳에는 중부시장,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서울경동약령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등 시장 8곳외에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에 재즈 연주가들이 매일 공연을 하는 강남구 압구정동의 `원스 인 어 블루문'(Once in a bluemoon), 삼성동 포스코센터, 아셈타워, 방배동 카페골목 등이 포함돼있다.
이밖에 외국인들은 왕궁수문장 교대식, 조선통신사 임명식, 종묘대제, 단오축제, 한성백제문화제, 종로 연등축제 등을 볼만한 행사로 꼽았다.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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