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수학을 공부하려는 학생은 주로 국내 외국인학교를 다니는 한국학생 혹은 미국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한국학생들이다. ‘쿨김아카데미’의 존 김 원장은 이들 역시 암기와 결과를 중시하는 한국식 공부 방식에 알게 모르게 노출된 경우가 많아 SAT수학도 한국식 수학 공부 방식으로 접근해 낭패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미국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미국 수학전문가인 존 김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국 고교 수학교사 출신 원장의 경험 녹아 있는 수업
압구정동에 위치한 ‘쿨김아카데미’의 존 김 원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사립 고등학교 수학교사를7년간 지냈었고 귀국 후인2008년부터2011년까지 약3년간 국내 외국인학교에서 수학교사를 역임한 미국 수학전문가이다.존 김 원장의 수업은 미국 수학교사 시절의 경험이 녹아들어 있는 교육방식으로 미국에서 교편을 잡았던 유태인 학생들이 다니던 사립학교의 수업 분위기와 비슷하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잠재 능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그들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그는 미국식 교육과정은 한국과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미국수학 역시 한국식으로 공부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특히 이번 새 학기부터는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실력만 된다면 저학년 학생들도 고학년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그들의 잠재 능력을 일찌감치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줄 예정이라고 한다.
저학년SAT준비반,잠재 능력 일찍 키워줘
존 김 원장은 미국 수학 실력 배양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SAT수학이 가장 최적화되어 있기에 저학년부터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그는 수강생들의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고 숨어있는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첫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이번3월 새 학기부터 저학년을 위한 ‘학년 파괴SAT수학강의’를 기획했다.
저학년이라도 누구나 정확한 레벨테스트 통해 기본기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학년과 관계없이SAT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강의를 개설한다.‘6, 7, 8학년 포함 학년 파괴SAT수학강의’의 수준별 반 편성은SAT칼리지보드에서 공개한SAT기출 문제로 학생의 정확한 레벨을 측정할 예정이다.이와 같은 학년 파괴 수준별 수업을 기획한 계기는 비교적 저학년인6, 7, 8학년이 수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저학년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실력에 맞는 수업으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해 수학 공부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를 자주 접해서라고 강조했다.
토론식 수학 수업 방식,결과보다 과정 중시
존 김 원장은 최근SAT수학의 출제경향을 분석하면서 미국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수학공부와 영어공부를 별도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다.특히 내 자녀의 영어 실력을 감안하지 않고 오직 미국 수학인Algebra 2를 몇 주 만에 끝내달라는 학부모의 요구하는 경우에 쉽게 부응하기는 힘들다고 했다.학습이란 어느 정도 배우고 익히는 숙달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존 김 원장은 그의 수학 수업시간에는 반드시 묻고 따지는 토론 과정을 거치며 기본 개념은 물론 풀이과정에 대한 설명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그는 자신이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 문제도 쉽게 설명할 수 없으면 제대로 아는 게 아니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고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반드시 수학 관련 용어는 영어로 익혀야 한다고 했다.영어책,특히 소설이나 문학 작품으로 열심히 공부한 영어와 수학 문제를 풀 때 요구되는 영어는 분명히 다르다고 했다.
외국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경우 미국 수학이 쉽다고 한국수학식으로 배운다면 정차 중요한 11학년이 되었을 때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고 놓치기 십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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