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통나무’는 작가들의 캘리그라피, 일러스트를 활용해 카드와 엽서를 생산하는 카드 제작회사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이곳의 메인 아이템인 카드와 엽서 그리고 핸드폰 케이스, 디퓨저, 다이어리, 수제 초콜릿, 화장품 브러시 등 많은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또 카드섹션은 유머, 응원, 감사, 축하, 군대, 여성, 남성, 한국 등 기념일이나 이벤트 행사를 주제별로 세세하게 분리해놓아 매우 흥미롭다.
생일카드인 경우 나이별로 유머러스한 문구를 담은 것도 재미있다. 가령, 남자 군대 가다 21세, 반 오십 25세, 약에 의존하는 38세, 언니도 오빠도 아닌 39세 등등이다. 또 자체 디자인으로 제작되는 핸드폰 케이스는 희소성이 있는데다 모양까지 예뻐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통나무 작가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맞춤 청첩장 제작이 가능해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의 장석원 대표는 “E-mail이나 메시지 등 디지털 연락수단이 범람하는 현대사회에서 카드 한 장에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전할 수 있는 감성문화를 이끌어내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입구 쪽에는 디자인이나 시즌이 끝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상설 할인 코너가 마련돼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위치 강남구 도산대로11길 33(신사동 518-10)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0시(명절 당일 휴무)
문의 070-8871-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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