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공작소 논현점, 야끼니꾸 화로구이와 즐기는 신선한 한우 육회

이선이 리포터 2016-11-12

육회나 육사시미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한우 전문 고기 집에서 사이드 메뉴인 육회만 시켜 먹기에는 어쩐지 어색하다.
어쩌다 뷔페식당에 가면 빠지지 않는 메뉴로 육회가 있지만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그래서 가끔 찾아가는 곳이 광장시장 육회전문점.
맛도 좋고 가격도 만족스럽지만 좀 멀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다.
육회나 육사시미 마니아들에게 반가운 집이 있다. 육회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육회공작소’ 논현점을 찾아가봤다.



육회와 화로구이 등
다양한 안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주점
 
논현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는 ‘육회공작소’는 한우, 삼겹살, 등 고기 집이 즐비한 논현동 먹자골목 한복판에 있는 신개념 주점이다. 음식점 이름이 ‘육회공작소’인 만큼 육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하지만 기존의 육회전문점과는 차원이 다르다. 실내로 들어서자 젊고 깔끔한 이자카야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외식업 2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인의 레시피에 젊은 감각이 더해져 만들어낸 브랜드라고 한다.



생고기 자체를 즐기지 않는 손님이나 생고기의 심심한 맛을 보완하기 위해 곁들임 메뉴로 다양한 양념고기를 화로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한 ‘야끼니꾸 화로구이’ 메뉴도 참신하다. 테이블 위에 미니 숯불 화로를 올려놓고 직접 양념고기와 꼬치 등을 구워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착한 가격으로 다양한 맛 즐기는
육회·육사시미 세트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펼치면 다양한 메뉴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 육회와 아끼니꾸가 주 메뉴지만 그 구성이 다양해 선택이 쉽지 않다. 여러 번 들러 차례차례 맛보고 싶은 곳이다.  
대표 메뉴는 육회와 야끼니꾸, 꼬치구이까지 다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다. 세트 메뉴는 메인 메뉴를 육회 또는 육사시미로 구성한 두 가지 메뉴가 있으며 2인이 즐기기에 충분하다. ‘한우 육회 아끼니꾸 세트’는 육회, 아끼니꾸 3종, 다양한 꼬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 가격은 32,000원이다. 육회 접시에 정갈하게 담긴 배와 새싹 채소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저절로 입맛을 돋운다.
‘한우 육사시미 야끼니꾸 세트’는 ‘한우 육회 아끼니꾸 세트’의 육회 대신 육사시미가 나오는 세트 메뉴로 적당히 두툼한 육사시미의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36,000원이다. 또한 육회를 먹을지 육사시미를 먹을지 고민하는 손님들을 위해 두 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한우육회모둠’(31,000원)도 준비돼 있다.



인기 메뉴인 세트 메뉴 외에도 다양한 단품 육회 메뉴가 있어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세트 메뉴에 들어가는 ‘육회’(21,000원)와 ‘육사시미’(26,000원)는 단품 메뉴로도 준비되며, 매콤한 고추장 양념과 파의 알싸한 맛이 어우러진 ‘고추장둥지육회’(21,000원), 육회와 야채, 면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육회 물회’(20,000원) 등도 인기 메뉴다. 이외에 ‘소고기 다다끼’, ‘문어육회’, ‘생연어육회’ 등 육회를 활용한 다양한 조합의 메뉴가 있다.



아끼니꾸와 다양한 안주 골라먹는 재미
야끼니꾸를 다양한 부위별로 즐길 수 있는 ‘야끼니꾸모둠’(16,000원)은 5가지 부위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모둠요리다. 양념 소갈비살을 화로에 직접 구워먹는 ‘소갈비살 구이’(9,000원/150g)나 ‘육회공작소’의 다양한 꼬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꼬치모둠’(14,000원), 두툼한 관자살의 식감이 살아있는 ‘관자버터구이’(12,000원), 생와사비의 알싸함과 문어의 식감이 일품인 ‘타코와사비’(6,000원)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다. 날씨가 쌀쌀해져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고급 어묵과 개운한 국물 맛이 어우러진 ‘스지오뎅탕’(16,000원)도 선택해볼만 하다.




위치  강남구 학동로2길 43(논현동 163-1)
 논현역 2번 출구 인근 먹자골목
영업시간 오후 3시~오전 5시
  (금/토는 오전 7시까지), 연중무휴
주차  유료, 대리주차
문의  02-548-6489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