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에서 함지박사거리 쪽으로 가다보면 뒷골목에 ‘카페 쌍떼’라는 아담한 카페가 있다. 대로변에서 한 블록 뒷골목으로 들어가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쉽게 눈에 띄는 곳은 아니다.
골목을 지나다 가을바람이 시원해 보이는 카페 정원을 보자 어쩐지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발길이 저절로 옮겨진다. 알고 보니 이곳 대표가 20년간 살아온 일반 주택의 1층을 예쁘게 개조해 지난 5월 카페를 오픈했다고 한다. 어쩐지 주인의 애정 어린 손길이 구석구석 느껴진다.
메뉴를 살펴보니 다양한 종류의 티, 커피, 제철과일 착즙 주스, 브런치 메뉴 등이 있다. 특히 홍차 종류가 다양했다. 다즐링, 아쌈, 우바, 딤불라, 닐기리 등 스트레이트 티에서부터 얼 그레이, 스트로베리 크림, 오리엔탈 미스테리, 몽크 블렌드, 피나 콜라다 등 가향 티, 그리고 크림 얼 그레이 밀크 티, 아쌈 밀크 티까지 홍차 종류만 해도 20여 종이 넘었다. 여기에 유기농 허브티, 과일 차, 커피, 시원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홍차를 비롯한 차의 가격은 5,000원~6,000원, 커피 가격은 3,300원~5,000원이다.
브런치 메뉴로는 소시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구운 야채, 샐러드 등이 제공되는 ‘쌍떼 브런치’(13,000원), 햄치즈 파니니(8,500원), 리코타 샐러드(8,500원) 등이 있다.
위치 서초구 서초대로25길 93 1층 (방배동 811-13)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
문의 02-649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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