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새로운 SAT 시험의 큰 변화는 아래와 같다.
1. Critical Reading → Evidence-d Reading and Writing
2. 10 grid-in → 13 grid-in
3. 5 answer choices → 4 answer choices
4. No penalty for wrong answers
5. No-calculator allowed section is added to Math section
6. Total scaled score from 600 to 2400 → 400 to 1600
(Essay score reported separately)
변경사항 4, 5, 6번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항이다. 오답에 대한 무 감점, 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는 영역의 추가, Essay가 선택영역으로 빠져 전체 점수가 2400점 만점에서, 800(독해 및 쓰기) + 800(수학) = 1600점 만점으로 줄었다. 그러나 실제로 New SAT 시험지를 보지 않은 분들은 1, 2, 3번 사항을 놓칠 수 있다.
쓰기가 없어진 게 아니고 독해에 붙어있다는 점, 주관식이 10개에서 13개로 늘어났다는 점, 5지 선다형 객관식에서 4지 선다형으로 바뀌었다는 점 역시 중요한 변화이다.
이런 변경사항들로 인해 한국 학생들이 Math section에서 받을 영향은 다음과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수학 800점 만점이 더 어려워졌다.
1. grid-in, 주관식 문제가 3개나 늘었다. 학생들의 대부분의 오답이 grid-in에서 나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점수 변동 폭이 더욱 커질 것이다.
2. 지문이 길어지고, 보기 중에서 문장으로 답을 골라야 하는 문제들이 등장해 영어 독해력이 더 중요해졌다.
3.개념들도 심화되었다. 일상생활에서의 활용과 그래프 해석, 통계 부분의 문제가 추가되었는데, 역시 독해력이 중요하다.
4. 시간도 줄어 문제 당 1.32분의 시간이 New SAT에서는 1.17분으로 줄었다.
5. 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는 영역이 추가된 것은 큰 영향은 없다.
New SAT 전체 점수의 절반을 차지하는 Math section 에서 고득점을 노린다면 단순 계산문제 보다는 복잡한 문제를 다루는 연습을 철저히 해야만 한다.
박태호원장
민성수학&컨설팅
문의 02-55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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