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지난 8일 비만 아동 및 청소년 15가정을 대상으로 ‘엄마, 밥상을 바꿔요~’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8월 8일~9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6주간 운영되며 보행자세 측정, 혈압, 혈당, 고지혈증검사 및 체성분 분석, 복부둘레를 프로그램 전후에 실시하여 효과성 분석을 한다.
주차별 프로그램 진행은 방학기간 동안은 아동과 엄마가 함께 참여하여 가족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성인기 심뇌혈관질환 이행 예방을 목표로 건강계약을 정하고 실천하기 위한 특강 및 토의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첫날인 지난 8일에는 대구대 건강증진학과 정정욱 교수가 아동청소년기 신체활동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의한데 이어, 오는 16일에는 대구에술대 예술치료학과 정재원 교수가 미술심리상담을 통해 비만개선을 위한 가족간 스트레스 관리법을 교육한다. 22일에는 개별 영양교육을 통한 음식섭취 조절법을, 19일에는 미각테스트, 싱겁게 먹기 교육을 통한 저염식이 방법을 강의한다. 오는 9월 5일은 마인드21 심리상담연구소 박태순 소장의 저염식 요리실습을 통한 실생활 적용 식단을 배우고 9월 12일은 앞으로의 다짐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건회 보건소장은 “자녀의 비만개선을 위해서는 부모님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겨울방학을 이용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구미시 건강증진과 054-480-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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