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를 건너다보면 대교 남단 다리 양 옆에 전망카페 두 곳이 있다. ‘구름카페’(동쪽, 서초구)와 ‘노을카페’(서쪽, 동작구)가 그곳이다. 올해 다시 새롭게 오픈한 ‘구름카페’를 늦은 저녁시간에 들러봤다.
파스타와 피자를 비롯한 브런치 메뉴와 음료, 디저트, 수제 맥주와 안주 등 의외로 메뉴가 다양했다. 실내 공간은 사방이 둥그렇게 유리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어디에서든 동서로 펼쳐진 아름다운 한강의 경치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잠시 들러 시원한 음료나 커피를 마시며 한강 야경을 조망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고, 옥상에는 테라스가 있어 저녁 무렵이면 시원한 강바람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다.
식사 메뉴로는 20여 종의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 필라프, 리조또, 정식 메뉴 등이 있으며 가격은 15,000원~25,000원이다. 다양한 디저트 케이크와 커피, 음료 등이 있어서 디저트만 즐길 수도 있고, 수제 맥주에 간단한 스낵 안주를 곁들여 분위기 있는 술자리를 갖기에도 좋다.
다리 위에 있는 카페라서 교통이 불편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카페 인근 다리 위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동작대교 전망카페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예상 외로 교통도 편리하다.
* 위치: 서초구 동작대로 350(반포동 1333-1) 동작대교 전망카페
*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30분
* 문의: 02-3481-2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