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여름 특별 프로그램

지역내일 2016-08-05

‘미술관’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 ‘여름날의 명상, 그리고 공감’


무더운 여름, 답답한 집을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간절하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열리는 여름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미술관’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도심 속 명상과 치유, 예술을 통한 여름나기 장소로 안성맞춤인 국립현대미술관의 여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자료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 프로그램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에서는 8월 28일(일)까지 ‘미술관’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누구세요?>는 어린이(초등학생 대상)가 미술관의 전문가와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는 큐레이터(Curator), 컨서베이터(Conservator), 아키비스트(Archivist), 에듀케이터(Educator), 전시 디자이너 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과 미술관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 워크숍>에서는 어린이미술관에 전시된 <미키네 집-구름>을 제작한 강홍구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작가의 아이디어와 작품 제작 과정 등을 살펴보고 작가와 함께 창작을 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미션 활동을 통해 미술관이 어떤 곳인지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미술관에 가면>, 작품의 제작 과정을 이해하고 제작 계획을 토대로 주체적 창작 활동을 이끌기 위한 프로그램 <아트 카페>, 작품을 다각도로 감상하고 작품 속에서 인상 깊은 부분을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 <작품 앞 드로잉>과 같이 미술관과 현대미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 사전 예약 50%, 당일 선착순 현장 예약 50%로 진행된다.


과천관 어린이미술관 상시 프로그램
또한 어린이미술관에서는 예약 없이 참가할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도 열린다. <나와 작품 이야기>는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감상 내용을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지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활동지에 제시된 자신의 느낌, 조형 요소와 원리를 살펴보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속 CM(Children’s Museum) 탐정>은 미술관 전시의 기획 의도를 다양한 전시 구성 요소로 살펴보며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전시의 깊은 의미를 파헤치는 탐정이 되어 활동지를 가지고 전시실에 숨겨진 기호와 단서를 추리하며 미술관 전시를 이해할 수 있다.
<미술관 속 멋진 내 모습>은 미술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어린이미술관을 멋지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픽토그램(그림문자)으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미술관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각자의 방법들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하고 직접 전시하며 다른 친구들이 생각하는 방법들도 공유할 수 있다.
상시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어린이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아트


서울관 여름특별 프로그램
<여름날의 명상, 그리고 공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전시, 교육, 영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여름특별 프로그램 <여름날의 명상, 그리고 공감>이 8월 28일(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6> 당선작 ‘템플(temp’L)’과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6: 김수자 - 마음의 기하학>전을 관통하는 ‘명상’과 ‘사유’라는 주제를 연결하여, 예술 작품과 호흡하며 우리 자신과 동시대를 되돌아볼 수 있는 명상과 사유의 공간으로서의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광복절을 앞둔 연휴 기간인 8월 13일(토)부터 15일(월)에는 <MMCA 여름날의 바흐 앤 바로크 콘서트>가 오후 3시부터 전시동 로비에서 열린다. 명상과 치유를 위한 예술 매개체인 음악, 그중에서도 ‘바흐’로 상징되는 바로크 음악을 4인의 중견 첼리스트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여름특별 프로그램 <여름날의 명상, 그리고 공감> 기간 동안 미술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전시동 1층 로비에 마련된 〈MMCA 힐링 컬러링 페이퍼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셀프 힐링’의 새로운 경향으로 부상한 컬러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서울관은 2016년 여름특별 프로그램 기간 동안, 기존 수요일과 토요일의 야간 개관(10:00~21:00)을 수·목·금·토요일로 확대 운영하며, 야간 시간대(18:00~21:00) 방문객에게는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어린이미술관 02-2188-6137,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02-3710-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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