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구미 원정대, 오세아니아 칼스텐츠 도전

지역내일 2016-07-23

 ‘예스 구미,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원정대’가 지난 15일 구미시체육회관에서 세계 최고봉 정상을 도전하기 위한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최성모 (사)대한산악연맹 경북구미시연맹 회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대한산악연맹, 경북도연맹, 구미시연맹 임원·회원, 원정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칼스텐츠 정상에 도전하는 구미 원정대의 단장은 최성모 산악연맹회장을 비롯, 추진위원장 권오서, 원정대장 장헌무, 장비촬영기록 임영대, 식량회계의약 강경숙 등 5명이다.
이들은 정상도전에 앞서 동계훈련, 암벽등반 등 수십여 차례에 걸친 훈련을 거듭했다. 원정대는 7월 18일~8월 6일까지 20여일간 일정으로 오세아니아 대륙 파푸아뉴기니 경계위치에 속한 ‘칼스텐츠’를 알파인 등반방식으로 정상을 정복할 계획이다.

최성모 원정단장은 “지구상 가장 높은 정상에 선다는 것은 세계 모든 산악인들의 꿈”이라며 “안전·무사고 등반으로 꼭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여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세워 지난 2012년 유럽-엘브루즈(5,642m), 2013년 아프리카-킬리만자로(5,895m), 2014년 북아메리카-맥킨리(6,194m), 2015년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2016년 남아메리카-아콩카구아(6,957m),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2017년 남극-빈슨메시프(4,897m), 2018년 에베레스트(8,848m) 정상 재도전을 끝으로 7년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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