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의사가 배치되지 않은 도서지역, 농촌 오?벽지 등에 12개의 보건진료소를 설치하여 간호사 면허가 있는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필수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읍면지역 12개 보건진료소는 그동안 주요 임무인 진료위주로 운영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교통?통신 등의 발달로 기존 역할이 축소됨에 따라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통합제공 쪽으로 보건진료소 역할을 재정립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올해 6월말 기준 읍면지역 인구(6만7351명)의 10.6%인 7716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구구팔팔(9988)특공대를 운영, 맞춤건강 돌봄서비스(All-Care, 60세이상), 문자(SMS) 및 전화 상담 서비스 등의 일대일(1:1)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낙후된 보건진료소에 대해 국도비 확보로 시설 현대화 추진한 결과 11개소는 기 신축 완료했으며, 산동면 소재 임봉보건진료소는 현재 이전 신축 공사 중으로 오는 10월 준공예정이다.
한편 구구팔팔(9988)특공대는 지난 2013년 7월 경상북도가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경북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 구구팔팔특공대는 농어촌마을단위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자인 보건진료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되어 경북 312명 구미시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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