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 "박달동에 실리콘밸리 조성"

군포, 야외 예술무대·영화제 운영해 열대야 식히기

지역내일 2016-07-14

경기도 안양시가 구도시지역인 박달동 일원에 친환경 주거단지와 첨단산업단지가 결합된 ''안양의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 신도시인 평촌~인덕원 일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기존 공업지역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함께 안양시 특성에 맞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필운 시장은 4일 민선 6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박달동 일원 342만㎡에 안양의 50년, 100년 앞을 내다보는 최고의 첨단기업과 친환경 주거단지가 복합된 ''안양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냥ㅇ

시는 이를 위해 박달동 소재 노루페인트, 호현마을, 정선골재, 협신식품(도축장), 군부대(탄약대대) 부지 등에 대한 이전 및 개발 계획을 마련 중이다.
현재 국방부는 박달동에 위치한 탄약고 3곳을 한 곳으로 모아 지하화하는 내용의 탄약대대 이전 방안에 대해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향후 탄약고 이전시설을 지어 국방부에 기부하고 군은 탄약고 이전부지를 시에 넘겨주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주거·휴양·상업이 결합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노루페인트 안양공장 이전을 유도해 해당지역에 상업·주거가 복합결합된 첨단산업 문화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안양시와 타 지역 이전 협약을 체결한 정선골재(연면적 1만7000㎡)와 협신식품(1만9353㎡)에 대해서도 환경개선 등을 실시한 뒤 광명역세권과 연계한 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 박달동 주거밀집지역인 호현마을도 박달동 준공업지역과 연계한 산업·업무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박달동 실리콘밸리와 더불어 명학·금정역~평촌~인덕원 일대에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기존 공업지역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중견·우수기업 육성 등 지역특성을 살려 신성장 동력산업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민선6기 후반기에는 ''제2의 안양 부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 선도지역 개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문화·건강벨트 구축을 장기발전계획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핵심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대 핵심전략사업은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 △첨단 창조산업 육성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조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안양천 명소화 사업이다.
이 시장은 이밖에 청년 창업메카 도시 조성, 안양교도소 이전 및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5만6309㎡) 개발, 박달동 첨단기업 및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