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임태경, 박효신, 김준수 등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박은태, 전동석 등 신예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해 온 뮤지컬 ‘모차르트!’가 2016년 한국공연 다섯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이지훈, 전동석, 규현. 파워풀한 보컬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던 이지훈과 2011년 출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전동석, 뮤지컬 ‘모차르트!’를 가장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으로 꼽았던 규현은 각자만의 매력으로 ‘모차르트’를 소화한다.
2010 ‘모차르트!’ 초연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미지는 드레드락 헤어를 길게 늘어뜨리고 찢어진 청바지에 붉은색 화려한 연미복을 입은 볼프강 모차르트의 모습이었다. 이번 2016 ‘모차르트!’는 초연 당시 순수하고 자유로움을 갈망했던 뮤지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모차르트와 그의 누나 난넬은 아버지의 주도로 유럽 전역을 투어하며 상류층 귀족들 앞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성인이 된 모차르트는 자신을 얽매는 계급사회를 못 견뎌하고 매번 대주교와 갈등을 일으킨다. 여기에 그의 천재성인 ‘아마데’는 점점 더 악마로 변해 모차르트를 죄어 온다. 흥행 대작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문의 1577-6478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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