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천재박사의 환각 속 세계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환상적인 분위기와 함께 인간 심리세계의 잔인한 분석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150년 전 안톤 체홉이 34세에 쓴 중편소설로 그의 소설 중 가장 신비롭고 서정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는 2017년 일본 삿포로와 러시아 사할린이 주최하는 체홉 연극 축제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검은 옷의 수도사>는 안톤 체홉의 4대 장막전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사실주의 작가로 알려진 체홉의 초현실주의적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4월 3일(일)까지 아트씨어터문(체홉전용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42-7753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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