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책 속에 흠뻑 빠지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6년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새롭게 시작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16년도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시작은 올해의 책 추천으로 시작된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6년 한책 하나구미 운동 도서 추천을 실시하고 있다. 추천방법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시청 홈페이지에서 책 추천 양식을 작성하거나 6개 도서관(중앙·인동·상모정수·선산·봉곡·도립 구미) 및 작은 도서관(원평, 해평), 왕산기념관, 구미시근로자문화센터 자료실에서 직접 작성하여 해당 도서관 자료실에 제출하면 된다.
시민들이 추천한 책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운영위원회에서 후보 도서를 5권 선정 후, 시민들로부터 올해의 책 선정 투표를 거쳐 최종 한권이 선정된다.
지난해에는 180여권의 책이 전 계층으로부터 추천되어 ‘설흔’ 작가의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다’가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됐다.
백승해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올해는 한책 운동이 10주년으로 어느 해 보다 의미가 깊은 한해로 많은 시민들이 올 해의 책 추천에 참여하여 전 시민이 책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지난 2007년부터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 도시 한 책 읽기운동’으로 전 시민이 매년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정서적 일체감을 통한 지역 정체성을 만들어 하나의 구미로 나아가고자 하는 독서생활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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