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내한 이후 ‘라이브로 들어야 할 공연’, ‘음악인에게 도전이 될 공연’ 등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스나키 퍼피’가 2016년 그래미 어워드 트로피를 들고 두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2014년 내한공연에서 ‘스나키 퍼피’는 전자기타, 키보드, 색소폰, 트럼펫, 타악기, 드럼으로 시작해 플루트, 탬버린, 봉고와 같은 다양한 악기를 추가해 재즈, 펑크, 댄스 음악을 적절히 섞은 ‘‘Instrumental Fusion Band’라는 새로운 음악적 컬러를 보여주었다. 한국에 익숙하지 않은 퓨전 빅밴드 공연이었지만, 내한 이후 ‘스나키 퍼피’에 대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은 대단했다. 보컬이 없는 공연임에도 ‘Thing Of Gold’를 연주할 때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스탠딩으로 공연을 즐겼다. 그들의 음악을 모르고 관람했던 관객들도 팬이 되어 열창했던 순간이었다.
이번 공연에서 ‘스나키 퍼피’는 재즈, 펑크, 월드, 소울, 팝 음악에 그들만의 느낌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독특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별 오프닝 게스트로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 미셸 윌리스(Michelle Willis)의 무대도 펼쳐진다. 미셸 윌리스는 ‘Sing to the Moon’의 보컬에 참여한 인연으로 월드투어 오프닝 게스트로 함께하게 되었다. 보컬까지 더해져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진 ‘스나키 퍼피’의 이번 공연은 6월 25일(토) 오후 7시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펼쳐진다. 티켓 가격은 전석 88,000원.
문의 02-568-8831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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