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출근길이 될 수 있도록 새벽 안심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새벽 6시 ‘굿모닝~서초! 환경순찰대’라는 빨간 조끼를 입은 공무원들이 주민 입장에서 직접 거리를 걸으며 보행에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한다. 지금까지 순찰은 총 60회, 서울에서 대구까지(약 240km)의 거리를 서초구 대상으로 구석구석 둘러본 셈이다. 그동안 1천 건에 달하는 불편사항을 처리하였다. 가로등 고장, 펜스 불량 등 도로시설물이 235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도 파손, 가로수 녹지대, 불법광고물, 교통표지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초구는 2015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민원이 5번째로 많은 구였다. 하지만 새벽순찰 실시 이후, 올 한 해 민원신고 건수 기준으로 자치구 순위가 8위로 민원이 대폭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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