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의료서비스로봇연구지원센터(이하 ‘의료로봇센터’)가 지난 15일 120여명의 의료로봇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금오산에서 연구성과 발표 포럼을 열었다.
이번 연구성과 발표포럼은 2015년 한해 ‘신시장 창출을 위한 사업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에 참여한 코아원, ㈜대영오앤이, ㈜맨엔텔, ㈜두원테크와 공동연구 개발 수행중인 (주)영진하이텍, 지역 의료로봇 유망기업 성산ENG의 연구성과물을 발표했다. 이어 의료·로봇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개발 제품과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 제품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간호 효율 향상을 위한 의약품 주입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대영오앤이는 금년도 의료기기 품목허가 및 인증을 완료, 2016년 제품 판매 예정이며, ㈜맨엔텔은 ‘하지 보행 재활 로봇’을 개발, 품목허가 및 의료기기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로봇을 활용한 연구개발 범위를 지역기업의 보유기술과 융합하여 의료에서 의료, 작업지원, 제조, 문화 등으로 확대하여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서비스로봇연구지원센터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지난 2012년 5월에 개소하였으며, 구미 지역의 전략 산업인 IT, 전자, 전자의료부품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인 로봇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형 의료로봇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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