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국 민간여행사협회와 요우커 사냥에 나서

지역내일 2016-04-07
강남구는 지난 달 28일  중국 절강성(浙江省) 가흥시(嘉興市)에서 열린 가흥중외합작대회와 운하국제여행상품 설명회에 참석해 강남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 중국 최대 민간여행사 협회인 중국여행합작연맹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남구의 이번 중국 방문은 1000만 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강남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중국여행합작연맹과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중국여행합작연맹은 지난 2011년 결성된 중국 절상연맹 산하기관으로 총 2800여 개 여행사를 회원으로 2014년 기준 약 1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회원 여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100대 여행사 중 60개 여행사가 참가하고 총 10여 개국의 400여 개 여행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강남구는 차별화된 한류관광과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국기원 ‘그레이트 태권도’ 시범단이 직접 참가해 선보인 GREAT TAEKWONDO (위대한 태권도) 공연의 화려한 발차기 기술은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앞으로 구는 중국여행합작연맹을 통해 오는 5월 C-페스티벌과 10월 개최 예정인 K-POP 공연 등을 알리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사전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관광진흥과 박희수 과장은 “보다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강남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국 여행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광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2018년까지 천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대를 열어 강남구만의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홍보 전략으로 세계적인 관광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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