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민원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등기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등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장애인(통합)복지카드는 신청인이 주민센터 방문 신청→조폐공사 카드제작→시청→주민센터→본인 직접 수령하는 절차로 카드수령까지 약 30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신청 및 수령을 위해 2회 이상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미시는 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2월 충청지방우정청과 협약체결을 통해 카드신청 1건당 배송료 3220원을 지원하고 제작 완료된 카드를 대전대덕우체국에서 신청인에게 직접 등기 배송, 카드 수령에 소요되던 시간을 30일에서 7일로 줄이고 직접 방문 수령하던 민원인의 불편도 해소했다.
남유진 시장은 “개별 등기배송을 통해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뿐만 아니라 행정력 또한 절감됐다”며 “장애인(통합)복지카드 원스톱 발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원처리시책 추진을 통해 구미시 장애인복지 및 편의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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