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갈비의 깊은 맛-비소원

지역내일 2016-03-17
한국 사람들이 즐겨 찾는 외식 메뉴 가운데 갈비는 단연 우선순위이다. 특히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소갈비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좋아한다. 생갈비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양념갈비는 양념의 깊은 맛 때문에 아이들이 특히 잘 먹는다. 또 날씨가 쌀쌀할 때 생각나는 갈비탕은 허한 뱃속을 달래주는 일등 공신이다. 

비소원

안양시 관양동에 가면 갈비전문점 비소원이 있다. 넓은 주차장과 품격 있는 인테리어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그곳은 최고의 맛과 정성, 편안함을 지향하며 문을 열었다. 오래가는 행복은 정직한 것에서 비롯된다는 경영철학을 가진 주인은 손님들에게 제대로 된 한우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한다. 비소원은 국내산 등심, 한우, 꽃살이 주 메뉴이다. 이집의 꽃살은 대표 메뉴로 한우 등심 중에서 소량만 나오는 귀한 부위로 마블링이 서리가 내린 것처럼 고루 분포되어 육질이 부드러우며 육즙 또한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손님들이 많이 찾는 투플러스 스페셜은 국내산 한우 가운데 등심, 안심, 채끝으로 구성하였고, 육회는 쫄깃한 육질의 신선육을 썰어 즉석에서 양념해 내놓는다. 또 한우 육사시미, 한우생갈비, 한우양념갈비, 갈비살은 쫄깃하고 부드러워 맛이 진하고 한우 특유의 고소함이 가득 느껴진다. 이밖에 갈비탕은 부드러운 육질과 푹 고은 진한 국물이 구수함과 깔끔한 맛을 더한다. 잘 익은 깍두기와 신선한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밥 한 그릇이 금방 뚝딱이다. 가볍게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육개장과 설렁탕, 떡갈비와 양념불고기도 비소원의 소스와 소고기 목심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인기 메뉴로 통한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415
문의 031-425-7794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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