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만의 구미 시민들의 화합과 미래 도약을 위한 ‘2015 구미시민 한마음대축제’가 16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43만의 꿈(Dream)! 하나된 구미!’라는 주제로 11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6일 전야제와 17일 본행사를 중심으로 10월 15일에서 11일간 열린다. 이 축제는 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복합 문화 체육 예술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구미 발전의 주역인 시민 모두가 함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는 지난 16일 열린 전야제에 이어 17일 금오산 성화채화식과 성화봉송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은 읍면동 선수단 입장과 대북공연,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문을 여는 공식행사는 대회기 게양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 시민헌장 낭독, 성화점화와 선수단 퇴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지는 식후행사로는 화합의 대동놀이와 전 시민이 참여하는 OX퀴즈, 장애인과 어르신,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친선경기로 오전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에는 각 경기장 별로 읍면동 및 학교 대항 체육 민속 경기가 열렸다. 경기장 주변에는 행복나눔박람회,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농업인 한마당, 야생화 전시회, 일천만그루나무심기 사진전 등 연계 행사가 개최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이 마련됐다.
이밖에 축제 기간 중에는 금오산 올레길 주변 유등전시와 동아리 페스티벌, 구미음악제, 북콘서트 등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행사가 함께 제공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구미축제공동추진위원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11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43만 구미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 이라며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중하고 멋진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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