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는 20세기 대표 포스터 아티스트 레이먼 사비냑(Raymond Savignac, 1907~2002)의 국내 최초 기획전 <비주얼 스캔들>전이 오는 9월 29일까지 열린다. KT&G 상상마당의 20세기 거장 초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밀크 몽사봉(1949), 마기 포토프(1959) 등 레이먼 사비냑의 대표작 1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전시는 작가의 작품 연대기에 따라 <1950-60년대>, <1970년대>, <1980년 이후>라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1907년 파리에서 태어난 레이먼 사비냑은 독학으로 포스터 디자인 일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유머러스하면서도 단순한 표현이 두드러지며, 포스터 아티스트가 보여줄 수 있는 독창적인 세계를 표출했다. 특히 초현실주의자들의 자동기술법을 연상시키는 ‘비주얼 스캔들(visual scandal)’ 기법은 이질적 요소의 결합과 기발한 착상으로 눈길을 끌게 했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광고 이미지 착안법에 영향을 준 사비냑만의 표현 양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예리한 디자인적 감성과 철학적 교양으로 유머러스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만화적인 디자인과 기발한 상상력,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20~30대뿐만 아니라 학생, 가족 등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러스트 장르를 ‘유머’라는 코드로 소개해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료제공 KT&G 상상마당 갤러리
문의 02-330-6223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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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파리에서 태어난 레이먼 사비냑은 독학으로 포스터 디자인 일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유머러스하면서도 단순한 표현이 두드러지며, 포스터 아티스트가 보여줄 수 있는 독창적인 세계를 표출했다. 특히 초현실주의자들의 자동기술법을 연상시키는 ‘비주얼 스캔들(visual scandal)’ 기법은 이질적 요소의 결합과 기발한 착상으로 눈길을 끌게 했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광고 이미지 착안법에 영향을 준 사비냑만의 표현 양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예리한 디자인적 감성과 철학적 교양으로 유머러스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만화적인 디자인과 기발한 상상력,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20~30대뿐만 아니라 학생, 가족 등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러스트 장르를 ‘유머’라는 코드로 소개해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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