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지난 27일 논현동 소재 영동전통시장 상인들의 오랜 염원인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시장상인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200여 명과 함께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 행사를 열었다.
영동전통시장은 1973년 이래 고객의 애환과 이야기를 간직한 소통공간으로 사랑받아 왔으나 유통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고객과 매출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2011년부터 구와 상인회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청 지원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시장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7월 디자인 공모를 통해 시장여건에 맞는 최적 디자인 안을 확정하고, 10월 1일 착공에 들어가 100여 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설 명절’에 맞춰 시장관계자와 함께 준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공사내용을 보면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하던 불법 영업시설물을 모두 철거해 130개 점포에 캐노피와 어닝을 설치하고, 간판 교체, 도로포장, 상징조형물과 안내판 설치, 전기·통신·소방시설 등을 각각 정비했다. 점포별 LED 간판과 픽토그램을 삽입하고, 어닝은 장기간 변질이 없고 화재에 강한 테플론 소재를 사용해 겨울철 화재사고에도 대비했다. 도로는 감각적인 패턴의 도막형으로 시공하고 사거리 바닥에는 청동사인물 2개를, 대로변에는 상징조형물 2개를 각각 설치했다. 특히, 지붕을 모두 덮는 ‘아케이드’ 형태가 아닌 독자적인 스타일의 ‘캐노피·어닝’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다른 전통시장과 차별화하고 현대화된 모습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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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전통시장은 1973년 이래 고객의 애환과 이야기를 간직한 소통공간으로 사랑받아 왔으나 유통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고객과 매출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2011년부터 구와 상인회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청 지원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시장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7월 디자인 공모를 통해 시장여건에 맞는 최적 디자인 안을 확정하고, 10월 1일 착공에 들어가 100여 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설 명절’에 맞춰 시장관계자와 함께 준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공사내용을 보면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하던 불법 영업시설물을 모두 철거해 130개 점포에 캐노피와 어닝을 설치하고, 간판 교체, 도로포장, 상징조형물과 안내판 설치, 전기·통신·소방시설 등을 각각 정비했다. 점포별 LED 간판과 픽토그램을 삽입하고, 어닝은 장기간 변질이 없고 화재에 강한 테플론 소재를 사용해 겨울철 화재사고에도 대비했다. 도로는 감각적인 패턴의 도막형으로 시공하고 사거리 바닥에는 청동사인물 2개를, 대로변에는 상징조형물 2개를 각각 설치했다. 특히, 지붕을 모두 덮는 ‘아케이드’ 형태가 아닌 독자적인 스타일의 ‘캐노피·어닝’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다른 전통시장과 차별화하고 현대화된 모습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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