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산 낙지 연포탕의 참 맛 ‘먹물촌’

지역내일 2015-06-18

벌써부터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며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든다. 무더위에 잃어버린 기력을 맛있는 보양식으로 회복하고 싶다면 ‘먹물촌’을 추천한다. 인덕원역 2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산 낙지와 주꾸미를 전문으로 하는 해산물 식당이다.
대표 메뉴 ‘산 낙지 연포탕’을 시키면 미나리와 콩나물, 버섯, 고추 등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있는 육수와 함께 각종 반찬이 먼저 등장한다. 메인 격인 산 낙지는 육수가 끓을 때쯤 주인장과 함께 나타난다. 큼지막하면서 힘도 좋은 산 낙지의 움직임에 눈이 휘둥그레 해질 즈음, 어느새 산 낙지는 육수 속으로 들어가 시원한 연포탕이 완성된다. 

먹물촌

먼저 야채를 건져 입가심을 하고, 이후 잘 익은 낙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입안에 넣으면 곧바로 부드러움과 탄력을 확인하게 된다. 가장 오래 익혀야 하는 낙지의 머리는 내장과 알이 가득 차 있어 다리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식감이지만, 그만큼 영양이 가득하니 내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진하게 우러난 육수에 주인장이 직접 뽑은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으면 속이 든든하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가 마무리된다.
‘산 낙지 연포탕’은 언제든 방문해서 먹을 수 있지만, ‘산 주꾸미 샤브샤브’는 주꾸미 제철인 3~4월에만 먹을 수 있으므로,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연포탕이나 샤브샤브는 모두 별다른 양념이 없어 재료의 신선함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먹물촌은 그날그날 재료의 상태를 손님들에게 정확하게 이야기해주는 정직한 식당으로 단골손님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1511
031-423-7303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