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18일 오후 5시, 서울중앙지검에 ‘서울시의 댓글 여론조작’ 행위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접수했다. 강남구에서 댓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서울시 직원으로 추정되는 343명이 한전부지 공공기여금, 메르스 관련 기사 등 13개 기사에 댓글을 단 것으로 확인했다. 강남구는 이들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집단행위 금지의무 등 위반 소지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시 직원으로 추정되는 ID로 “닭이랑 문어대가리가 시키든가요?”, “박시장님 공격하는 건 뭔가 냄새가 나네요” 와 같이 특정인을 비하하고 시장을 칭송하는 댓글을 달았다. 구 관계자는 “의미 없는 댓글 다툼은 행정력 낭비일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만 초래해 인내해왔으나, 서울시가 뚜렷한 혐의점이 없는 강남구 직원들을 수사의뢰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강남구 또한 서울시 직원을 수사의뢰하게 됐다.”라며, “부디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져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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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원으로 추정되는 ID로 “닭이랑 문어대가리가 시키든가요?”, “박시장님 공격하는 건 뭔가 냄새가 나네요” 와 같이 특정인을 비하하고 시장을 칭송하는 댓글을 달았다. 구 관계자는 “의미 없는 댓글 다툼은 행정력 낭비일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만 초래해 인내해왔으나, 서울시가 뚜렷한 혐의점이 없는 강남구 직원들을 수사의뢰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강남구 또한 서울시 직원을 수사의뢰하게 됐다.”라며, “부디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져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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