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피’는 오케스트라 피트를 가리키는 말이다. 뮤지컬 <오케피>는 화려한 무대 위보다 재미있는 무대 아래의 그곳, 궁금했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은 없는 그곳의 이야기를 담았다. 뮤지컬 공연을 시작하기 위해 연주자들이 하나둘 모인다. 하프, 바이올린, 비올라, 트럼펫 등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격조 높은 서곡이 연주가 되고 본격적인 뮤지컬 공연이 시작된다. 그러나 클래식함과 우아함도 잠시, 뮤지컬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그곳에서는 관객들이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예기치 못한 사건과 사고들이 터진다. 과연 그들은 뮤지컬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오케스트라를 총괄하고 있는 지휘자 역에 천만배우 황정민과 뮤지컬 흥행의 보증수표 오만석이 캐스팅된 것을 비롯해 윤공주, 린아, 서범석, 김태문, 송영창 등 초호화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다. 게다가 이번 작품은 배우 황정민의 연출작. 무대를 향한 황정민의 열정은 관객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다. 여기에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 감독상 최다 수상, 한국 뮤지컬 대상 작곡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김문정의 지휘로 18인조 오케스트라가 격조 높은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다.(참고로 뮤지컬 <오케피>의 오케스트라 피트는 반지하가 아닌 로열층에 있다.) 웃음과 감동이 있는 뮤지컬 <오케피>는 내년 2월 28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44-1555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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