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민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음악회 ‘한빛예술단의 콘서트 동행’이 지난 12월 21일(월) 오후 7시에 서초동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에서 개최되었다.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은 음악적 재능이 있는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으로 2003년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 김양수 이사장의 뜻으로 창단된 이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 육성과 직업 재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LA, 워싱턴, 북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해외 초청공연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연주를 통해 세상을 큰 빛으로 밝히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초구의 후원으로 함께 하는 이번 한빛예술단의 콘서트 ‘동행’은 매년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선물하고 있는 사랑의 교회의 장소 후원을 통해 2015년 송년을 맞는 소외된 이웃과 시민들에게 가슴 따뜻한 음악을 선물했다. 이번 공연에는 한빛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메인 무대에 오르며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과 협연 음반을 출시(소니뮤직, 2007)한 바 있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재혁(시각장애 1급)씨가 지휘를 맡았다. 또한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시각장애 1급)씨의 협연, 인디애나 주립대 성악과정 박사수료를 한 바리톤 김정준(시각장애1급)씨와 국내 각종 방송매체(SBS스타킹, KBS열린 음악회 등)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절대음감 이아름(시각장애 1급)양의 연주가 이어진다. 더불어‘사랑의 쌀 전달식’과 ‘크리스마스 셀레브레이션’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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