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1일 구미역 광장 및 시내 주요 도로에서 성폭력 등 여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시민단체, 구미여자고등학교 학생 등과 연계한 합동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지정화)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성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신고와 피해자에 대한 편견 없애기에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을 없애자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구미시 최윤구 복지환경국장은 “구미시에서는 성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확충,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모두가 폭력에 대한 안전지킴이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를 위해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폭력 추방주간은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각심을 높이고 성폭력예방을 위하여 2011년부터 법률 및 대통령령으로 정해졌으며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기간을 말한다. 현재 구미시에는 구미여성종합상담소(전화463-1388),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전화 443-1366)가 있으며, 성폭력에 대한 상담 및 피해자 지원, 법률상담 등의 도움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 두 기관 또는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국번없이 1366)에 연락하면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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