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삶의 만족도와 지역안전등급을 모두 1등급으로 만들기 위한 2016년도 예산안 편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2016년도 예산안 규모는 6166억9100만원으로, 2015년도 본예산 대비 307억 4900만원이 증액됐다. 특히 감염병 예방능력 향상에 필요한 보건 분야 예산은 작년 대비 5억3500만원 증가한 113억6800만원, 자연재해 예방 사업비는 3억2600만원 증액된 27억300만원,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시스템 확대 예산은 15억6900만원이 늘어난 34억300만원이 편성됐다.
지난 4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안전등급’ 결과를 시정에 반영, 상대적으로 미흡한 분야의 관리 수준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국민안전처가 7개 항목을 조사해 작성한 지역안전등급표 자료에 따르면 군포는 4개 항목(화재, 교통, 안전사고, 자살)에서 1등급으로 평가받아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외 감염병, 자연재해, 범죄 항목에서는 2~3등급 도시로 나타나 2016년에 해당 분야의 관리 및 대응 능력을 높이려 한다는 것이다. 또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과 연관된 산업·중소기업 분야(42억8200만원), 수송 및 교통 분야(382억6700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197억4500만원) 예산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지역발전위원회가 지난 9월 발표한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는데, 상대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경제 활성화로 조사됐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함이다.
관련해서 시는 모든 시민의 생활 만족도가 고루 높아질 수 있도록 복지 사업 시행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전체 예산의 38.33%인 1596억3000만원이 사회복지 분야 예산으로 편성됐다.
한편 이번 예산안을 회계별로 구분하면 일반회계 4164억6200만원(7% 증가), 기타 특별회계 1252억8200만원(9.8% 감소), 공기업 특별회계 749억4500만원(19.9% 증가)으로 구성됐다.
이 예산안은 12월 1일 개회해 15일까지 진행될 군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시는 2016년도 예산안이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심의 도중에 제시된 제안·개선 의견 등을 참조해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절차를 시행함으로써 내년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에 의하면 2016년도 예산안 규모는 6166억9100만원으로, 2015년도 본예산 대비 307억 4900만원이 증액됐다. 특히 감염병 예방능력 향상에 필요한 보건 분야 예산은 작년 대비 5억3500만원 증가한 113억6800만원, 자연재해 예방 사업비는 3억2600만원 증액된 27억300만원,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시스템 확대 예산은 15억6900만원이 늘어난 34억300만원이 편성됐다.
지난 4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안전등급’ 결과를 시정에 반영, 상대적으로 미흡한 분야의 관리 수준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국민안전처가 7개 항목을 조사해 작성한 지역안전등급표 자료에 따르면 군포는 4개 항목(화재, 교통, 안전사고, 자살)에서 1등급으로 평가받아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외 감염병, 자연재해, 범죄 항목에서는 2~3등급 도시로 나타나 2016년에 해당 분야의 관리 및 대응 능력을 높이려 한다는 것이다. 또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과 연관된 산업·중소기업 분야(42억8200만원), 수송 및 교통 분야(382억6700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197억4500만원) 예산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지역발전위원회가 지난 9월 발표한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는데, 상대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경제 활성화로 조사됐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함이다.
관련해서 시는 모든 시민의 생활 만족도가 고루 높아질 수 있도록 복지 사업 시행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전체 예산의 38.33%인 1596억3000만원이 사회복지 분야 예산으로 편성됐다.
한편 이번 예산안을 회계별로 구분하면 일반회계 4164억6200만원(7% 증가), 기타 특별회계 1252억8200만원(9.8% 감소), 공기업 특별회계 749억4500만원(19.9% 증가)으로 구성됐다.
이 예산안은 12월 1일 개회해 15일까지 진행될 군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시는 2016년도 예산안이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심의 도중에 제시된 제안·개선 의견 등을 참조해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절차를 시행함으로써 내년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