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5일 2015년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로 김락환(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박은호(구미문화원 고문), 윤종윤(구미시 노인회 선산읍분회 사무국장) 이상 3명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10월 12일~11월 2일까지 22일간 후보자를 접수받은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후보자가 추천·접수되었으며, 시상식은 12월 31일에 열린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64) 중앙회장은 장애인 재활 및 장애인 단체의 결속 강화와 권익보호, 복지발전에 기여했으며, 경북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해 경북장애인체육대회를 최초 개최하고 모범적인 체육대회로 육성·발전시키는 등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했다.
구미문화원 원장을 역임한 박은호(77) 구미문화원 고문은 지역문화발전과 구미선비문화대학 및 경북선비아카데미 운영으로 시민들의 향토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공헌했다.
구미시노인회 선산읍분회 윤종윤(80) 사무국장은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했으며, 구미시노인회 선산읍분회 사무국장을 맡으며 실버아카데미 활성화에 노력하는 등 노인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올해 20년째를 맞는 구미시 최고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182명의 모범시민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연말 시민 안녕·행복 기원 행사 등 각종행사에 시민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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