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지난 4월~11월까지 치매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프로그램에 대한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 169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16일까지 모로실경로당 등 11개소에서 각각 개최됐다.
예쁜 치매쉼터는 ‘얼씨구 절씨구 치매야 가라’를 슬로건으로 치매예방 인지기능향상을 위해 주2회, 50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보건소는 경로당 1개소당 방문담당간호사 1명과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 4명을 파견해 혈압?혈당 측정, 치매예방체조, 그림 그리기, 작품만들기, 계절에 따라 벚꽃나무 이야기하기, 단풍나무 꾸미기, 송편만들기 수업과 비석치기, 윷놀이와 같은 전통놀이 등과 한방치료, 구강검진, 우울증검사,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방문간호사와 자원봉사자는 월1회 사전 교육을 통해 서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보건소는 치매예방을 위해 보건소뿐만 아니라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평생교육원,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을 실시, 올해 11월 현재 치매선별검사 8700명, 치매진단자 120명의 결과를 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치매환자에게 월 3만원의 치매치료비를 지원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지지 프로그램으로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치매환자 가족들로 구성된 ‘울타리회’의 모임운영과 치매예방 캠페인 10회,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했다.
문의 : 구미보건소 054-480-4063이나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365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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