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에서 가장 핫한 라운지 바 오엠지(OMG)

지역내일 2015-11-02

지난주 후배들과 압구정동에서 가장 핫하다는 라운지 바 ‘오엠지(OMG)’를 찾았다.
특히 이곳은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젊은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주말 저녁이면 힙합, 하우스, 일렉트릭 디제이가 디제잉 하는 음악과 함께
각종 이벤트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음악 사랑하는 사람들, 여기 다 모여라!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길로 돌아서면 압구정만의 특이한 분위기가 나타난다. 운치 있는 노천카페와 개성 넘치는 편집 숍 그리고 다양한 업종의 식당들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는 ‘오엠지’를 상징하는 커다란 포스터가 붙어 있다. 포스터 안의 남자는 “Oh My God!(OMG)”을 외치고 있다. 이곳의 오너 셰프인 ‘로저 김’은 미국 LA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20여년을 살았다. 음악을 하고 싶었던 그는 20세가 되던 해 한국으로 건너왔고 H대를 다니며 가수로서의 꿈을 키웠다. 수많은 오디션을 보았고 수없이 떨어졌다. 어느덧 30세를 훌쩍 넘긴 그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아하는 음악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그들만의 공간을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엠지


연인들의 이벤트 장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
로저 김은 장소를 물색한 후 신 메뉴 개발에 나섰다. 또 온통 하얀색 모던한 빈티지스타일로 실내를 장식했다. 한쪽 벽면에는 그동안 이곳을 다녀간 뮤지션들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브로마이드가 걸려 있다. 그 옆에는 손때 묻은 하얀색 피아노도 있다. 곳곳에 놓여있는 물건마다 나름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듯하다.
밖이 어두워지자 화려한 조명이 켜지면서 실내는 더욱 신비스러운 빛을 뿜어낸다. 안쪽에는 생일파티나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적합한 두 개의 멋스러운 독립 룸이 있다. 마침 창가 쪽 한 룸에서 생일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친구들이 불러주는 생일 축하노래와 그들의 유쾌한 웃음소리가 매장 안에 가득 넘쳐난다. 로저 김은 “생일을 맞으신 고객에게는 특별한 선물과 풍성한 할인 혜택을 드린다”며 즐거워했다.


신선한 식자재로 만드는 ‘오엠지’ 특별 메뉴
메뉴판에는 ‘오엠지’의 특화된 안주와 위스키, 샴페인, 소주, 맥주 등의 주류가 나열돼 있다. 저녁식사를 대신할만한 적당한 요리를 찾다가 ‘OMG 스페셜 프렌치프라이(20,000원)’와 ‘카레치킨(23,000원)’을 주문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프라이드 카레치킨은 손질한 닭을 카레가루, 후추, 소금, 우유 등으로 재운 다음 튀김가루를 묻혀 튀기고, 거기에 다시 카레가루로 버무린 닭튀김을 말한다. 카레 향 때문인지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육질이 담백하면서도 쫄깃하다.
술안주로 그만인 스페셜 프렌치프라이는 매콤한 맛의 프렌치프라이에 다진 고기와 토마토, 양파를 볶은 양념소스 그리고 체다 치즈와 모차렐라 치즈, 사워크림, 할라피뇨로 마무리해 미국식 프렌치프라이를 그대로 재현했다. 이외에도 다른 식당에서 맛볼 수 없는 차돌박이숙주볶음(23,000원)과 닭볶음탕(25,000원)이 인기다. 로저 김은 “한 달에 한번 공연을 하는데 그동안 K-pop 가수들과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 해외 뮤지션인 제프 버냇(Jeff Bernat), Far East Movement, Crystal Kay, akb48, 안젤라베이비, 진백림 등 많은 사람들이 출연했다”며 공연정보는 OMG SNS(facebook.com/omglounge)에서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위치 강남구 언주로172길 65 휴빌딩 2층
영업시간 오후 6시~ 다음날 오전 6시(연중무휴)
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2-549-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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