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곳곳에 갈대 풍경이 한창이다. 특히 반포대교 남단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은빛으로 물든 갈대밭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푸른 가을 하늘, 그리고 강바람에 춤을 추는 갈대가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낸다. 같은 갈대밭도 빛에 따라 아침에는 은빛, 저녁에는 금빛으로 물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니 자연의 신비가 절로 느껴진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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