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로 aT센터 옆 화단에는 예전 시골의 간이역을 재현한 ''추억의 간이역''이 설치돼 있다. 토피어리(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든 식물 장식품)를 활용해 만든 기차와 작은 대합실 그리고 주변 기찻길 옆에 핀 형형색색의 국화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무심히 길을 걷다 마주친 도심 속 힐링 공간! 간이역 벤치에 앉으니 왠지 가슴이 싸해진다. 동화의 한 장면 같은 추억의 간이역에서 잠시나마 잃어버린 시간들을 반추해본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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