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지난 24일과 25일 양 일간 생태이야기관 2층에 토종민물고기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에서는 1급수에서만 사는 버들치를 비롯해 쉬리, 각시붕어, 줄납자루, 모래무지, 황쏘가리 등 강이나 하천 등지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민물고기 20종 200여마리가 어항에 담겨진 채 선보였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물고기나 나뭇잎 모양을 소재로 한 컵받침과 나만의 뱃지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토종민물고기 관찰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문을 연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이 생태 하천으로 복원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물론 환경과 생태하천에 대한 현황과 지식 등을 습득 가능한 산 환경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