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오서원보존회가 주최 주관하고 구미예술창작발전소가 운영하며 경북도가 후원하는 ‘2015 예술가와 함께 하는 금오서원체험수업’이 오는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금오서원체험수업은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재인 오현의 충, 효, 예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 맞게 재해석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가족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및 인성교육은 물론 서원의 의미와 가치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구미시민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회당 25명(총 7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0월 24일에는 도자기 작품을 통한 예술체험이 운영되고 오는 31일에는 야은 길재 선생의 일화를 듣고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를 주제로 한지책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11월 7일에는 야은 길재 선생의 충 효 예 사상을 배우고 탁본 만들기, 내이름 한자로 써보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 교육은 10월 24일, 31일, 11월 7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교육장소는 금오서원(경북 구미시 유학길 593-31)이다.
금오서원 관계자는“학문과 선비정신 및 문화유산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여 정신문화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금오서원이 유림에 의해 향사를 지내는 서원이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우리 고장의 문화재임을 인식하고, 구미 선산 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함으로써 서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 및 문의 : 구미예술창작발전소 전화 054-453-0050, 팩스 0504-003-6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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