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1일 상모동 박정희대통령 생가 주변의 감나무에 감을 수확해 곶감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생가의 감나무에서 잘 익은 감을 수확해 곶감으로 만든 뒤 추모제와 탄신 숭모제 및 관련행사 제수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의 숭모단체를 중심으로 감 수확을 시작했으며, 남유진 구미시장?서포터즈봉사단 최병식 회장 등 숭모단체장?부녀회장 및 인근의 새마을단체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접 가량을 수확해 생가마당에서 멍석을 깔고 감깎기 작업을 실시해 생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당일 작업하지 못한 감은 인근 감영농조합법인으로 가져가 훈증처리 등 잘 말려서 곶감을 납품받아 제수용 외는 생가에 협조가 많은 단체회원에게 기념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매년 감 따기 및 곶감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여 관광상품화하고, 감을 수확하고 깎을 때에는 숭모단체와 인근주민,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특색 있는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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