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이때 특별한 숲으로의 여행을 꿈꿔보자.
곤지암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이며, 곤지암리조트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내에 조성되었고, 현재 총 17여개의 다양한 테마정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약 4,300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 화담숲에서는 관람객이 산책을 하며 식물을 감상하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원지형을 토대로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산책로를 배치하였고, 특히 추억이 있는 정원에서는 노래, 문학, 속담 등과 관련된 향수 어린 수목을 감상할 수 있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이끼원은 타 식물원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반딧불이 관찰체험은 어릴적 동심의 세계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또한 단풍나무, 수국, 벚나무, 수련, 진달래(만병초)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식물원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가을에는 곤지암 화담숲에서 쌓은 추억을 되살려 ‘화담숲 이야기 공모전’에 도전해 볼 수 있다.
공모 형식은 스토리텔링과 디자인기획 가운데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화담숲 이야기’를 주제로 스토리텔링은 화담숲 내에 조성된 17개 테마원에서 만날 수 있는 동식물을 주제로 시, 수필 등의 창작 글을 제출하면 되고, 디자인기 획은 주제와 관련된 캐릭터와 아이디어 상품, 사인물 등의 디자인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대학(원)생 부문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개인 또는 3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각 부문별 대상은 상금 500만원을 제공하고, 이외 최우수상 등 총 4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11월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작은 10월 31일까지 ‘화담숲 이야기 공모전’ 홈페이지(www.hwadamsup-stroy.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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