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미국인 리차드 모필드 씨가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안양시명예시민패를 수여받았다. 리차드 모필드 씨는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햄튼시 시민으로 6·25전쟁 발발 65주년을 기념해 안양시와 안양시한미친선협회 초청으로 지난 1일 방한, 안양시민축제장에 초대됐다. 리차드 모필드 씨는 안양시청사내 U통합상황실과 시의회 방문에 이어 이날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시민축제에서 명예시민패를 수여받았다. 또 임진각 등 안보현장을 둘러본 후 6일 출국했다. 리차드 모필드 씨는 1952년 한국전쟁에 참전해 55년까지 주한미군으로 주둔했다. 특히 1953년 경기 연천 천덕산 일대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투입돼 치열한 교전을 펼쳤다. 리차드 모필드 씨는 불모고지 전투 등에서 활약한 공로로 미국 정부가 전쟁 중 부상한 전역 군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인 상인 퍼플하트 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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