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과 통기타 그리고 영화감상까지 안양시 만안구가 공무원들의 소중한 인문학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름하여 만취 만안. 근무시간 이후인 지난 6일 오후 만안구청 옥상에서 열린 이 행사는 공무원들이 인문학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시의 인문학도시 추진에 한 걸음 다가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과 통기타 공연으로 막이 올라 윤동주의 발 헤는 밤과 김광석의 저녁에 시 낭송이 진행됐다. 그리고 영화 수상한 그녀 상영으로 모처럼 영화 감삼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인문학에 대해 토론하는 인문학스피치 시간에서는 시간을 되돌려 안양시가 시로 승격된 지난 1973년 7월 1일 당시 기증받았던 거울이 깜짝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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