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민 1만 5천여 명, 자발적 소송추진단 구성

지역내일 2015-09-14
강남구는 지난 8월 18일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한 국제 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 결정에 대한 고시 무효확인 등 소송을 강남구 범구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주민 1만 5천여 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소송추진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남구 비대위는 소송 제기를 준비하던 중, 다수의 강남구민들이 소송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힘에 따라 소송참여 서명운동을 지난 8월 6일부터 8일간 전개 하였다. 그 결과, 비대위는 최종적으로 소송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힌 1만 5672명과 함께 58만 강남구민을 대표하여 소송추진단을 구성하였다. 이중에서 지구단위 계획구역 내 주민 및 비대위원, 강남구 등 49명이 직접 소송당사자인 원고로 참여하여 서울시의 위법사항에 대하여 쟁송을 진행한다.
앞으로, 소송추진단은  서울시장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공공기여금 사용 중단 운동 전개, 소송 진행경과에 대한 공유, 추진단 중 법률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하고, 전략회의, 포럼 등을 개최하여 소송의 진행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며, 이외에도 모든 강남구민 및 이해관계자  분들과의 공유를 위해 수시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소송 진행상황 보고 및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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