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모임

플라워 아트 ‘헬로우스프링’

“꽃보다 아름다운 그녀들을 소개합니다”

지역내일 2015-09-07

플라워 아트를 시작한 뒤부터 마음 속 힐링과 삶의 여유를 찾게 됐다는 그녀들.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
직접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만들어 지인에게 선물하는 기쁨을 알게 됐다는 ‘헬로우스프링’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매주 꽃을 만나는 시간, 힐링 시작
강남구청역 2번 출구 sk허브 오피스텔에 위치한 ‘헬로우스프링(강사 김옥주, www.hellospring.co.kr)’은 매일 매일 꽃향기로 가득하다. 태교를 위해 낮 시간에 플라워 아트를 배우는 주부도 있고 퇴근 후 취미로 배우기 시작한 직장인 등 회원들의 사연도 각양각색이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노신예 회원은 “전공이 미술이다. 그림과 음악을 좋아하고 평소 꽃을 좋아했지만 직접 플라워 아트를 배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할 때에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보내지만 꽃과 함께 하면 스트레스가 사라져 마음 속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강사님 역시 미술 전공이라 꽃을 고르는 색감이 남다르다. 매주 오늘은 어떤 꽃을 만나게 될까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플라워


손수 만들어 선물하면 기쁨이 두 배   
‘헬로우스프링’ 플라워 아트는 주 1회 2시간을 기본으로 하지만 열성적인 회원의 경우 주 2~3회를 배우기도 한다. 또, 회원들마다 배우는 시간대가 다 달라 주부들은 낮 시간에 주로 배우고 저녁시간에는 직장인들이 많고 토요일에는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김옥주 강사는 “최근에는 태교를 위해 플라워 아트를 배우는 예비 엄마 회원들이 많아졌다. 꽃을 가까이 하면 마음도 평안해질 뿐만 아니라 꽃을 닮은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낳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담겨 있는 듯하다. 나 역시 주부이고 누구보다 그런 마음을 잘 알기에 재료 선정부터 무엇을, 어떻게 만들지 매 시간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플라워 아트는 12회 정도면 가장 기본적인 초보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이제 막 입문한 오미현 회원은 “꽃바구니를 만들어 지인에게 선물할 때 행복감을 느꼈다. 손수 만들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고 받는 사람도 정말 기뻐한다”고 전했다. 홍미란 회원도 “할머니와 어머니 생신과 친구 생일선물로 작은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취미”라며 플라워 아트의 매력 대신했다. 


꽃다발부터 웨딩 부케까지 플로리스트 도전 
초급 과정을 거쳐 중급, 고급 과정을 단계별로 배우고 나면 꽃다발과 꽃바구니, 토피어리, 웨딩 리스나 부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헬로우스프링’ 김옥주 강사는 단순한 꽃꽂이 기술이 아닌, 꽃의 종류와 색감, 향기의 조화로움, 계절 감각과 꽃의 쓰임새 등을 활용한 총체적인 플라워 아트 감각을 함께 가르친다. 꽃과 캔들, 꽃과 화병, 꽃과 바구니, 꽃과 화분, 꽃과 인테리어 소품 등 꽃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그녀와 한 번 인연을 맺은 회원들은 좀처럼 ‘헬로우스프링’을 떠날 줄 모른다.   
김 강사에게 플라워 아트를 배우기 시작한 뒤 전문가 과정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이경연 회원은 “아직은 초보 단계지만 매주 플라워 아트를 배우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지금은 직장생활을 하지만 나중에 창업도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초보 회원부터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시험을 앞둔 회원까지 실력에 상관없이 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다 도전해볼 수 있는 매력적인 플라워 아트. 꽃보다 아름다운 그녀들이 ‘헬로우스프링’에 모여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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