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사랑카드로 사천사랑을 실천하고 지방재정도 확충하자"
경남 사천시의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천사랑 마이홈 러브카드’가 독특한 아이디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사천시(시장 김수영)는 지난해 7월 BC카드와 제휴해 카드 사용금액의 0.1-0.2%를 시의 재정수입으로 하는 이 카드발급을 시작했다. 수입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기금과 주민숙원사업에 사용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가입 인원은 2500여명, 지난해 4개월간 시의 수입은 100만원에 불과해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이에따라 시는 카드활성화를 위해 발급인원인 5000명 확보목표를 세우고 최근 경상대학병원, 이마트 진주점 등 대형 가맹점을 35개소로 대폭 늘이며 시민들과 출향인사, 기업체 근로자 등의 적극적인 발급과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이 카드는 농협과 대부분 시중은행에서 발급받아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이용시 3개월 무이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관계자는 “가계 재테크에도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어려운 이웃의 복지기금도 조성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사천사랑카드 발급에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사천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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