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이 많은 반포, 잠원, 서초 지역에 주민들의 석면 배출에 대한 공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먼저 기존 구성된 환경실천단원들로 ‘석면건축물 현장 모니터링 감시단’을 구성해 석면 면적이 50㎡이상인 석면건축물 161개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이 실시되고 구 홈페이지 등에 ‘석면 상담실’을 운영해 구민들의 석면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다. 또한 석면 해체작업 사업장 주변의 석면 배출허용기준[1㎤당 0.01개]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감독하고‘구청 홈페이지 생활정보 게시판’에 해당 석면 해체작업 일정과 석면 비산농도 측정결과 등 관련 자료를 일일단위로 상세히 공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구청에서 직접 취재해 만든 석면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고 관련 리플릿도 배포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책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주민감시단을 ‘석면 대응 자문단’으로 구성해 앞으로의 석면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석면 해체작업장 인근 주민 중 희망 주민에 한하여 작업 기간 내 석면배출허용기준(0.01개/㎤) 준수여부를 매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석면 비산농도 문자알리미 서비스’도 곧 시행할 예정이다. 전화(02-2155-6482) 및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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