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지역에서 맛 집을 고를 때의 원칙으로 보통 3가지 기준을 들고는 한다. 첫째, 메뉴가 단촐 한 집, 둘째로 손님이 많이 있는 집, 셋째로 오래된 역사가 있는 집을 고르면 크게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양1번가에 위치한 동해오징어보쌈은 이런 3가지 항목을 모두 충족하는 곳이다. 오징어보쌈과 오징어불고기라는 2가지 주력메뉴만으로 안양역 인근에서만 30여 년간 영업해온 집이다. 그래서인지 식사 때가 지난 시간에도 삼삼오오 손님들이 있는 모습을 몰 수 있다. 식신로드 같은 맛집 프로그램에서 다뤄진 이유도 그런 이유에서 일 것이다. 동해오징어보쌈 안지수 대표는 “그간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확장 이전하게 되었다. 더 깔끔하고 넓어진 매장에서 변함없는 맛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전 위치는 기존 매장에서 30m정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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