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구미하이테크밸리(5공단) 조성을 위해 산동면 및 해평면 편입지역의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산동면 편입지역 355만여㎡ 총 1714여필지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등의 조사 및 보상에 들어갔으며 보상산정금액 2143억원중 2129억원(99.4%)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산동면 편입지역에는 도레이 첨단소재(주)의 부지 26만9천㎡에 탄소섬유생산 공장건립 MOU를 체결한 곳으로,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에서 2012년 5월부터 1단계 조성공사를 착공, 현재 48.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해평면은 지역 전체 편입부지(578만여㎡) 중, 2013년 10월부터 해평면 금산 문량 괴곡리 일원 토지 등에 대한 보상금 통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00만여㎡ 1860필지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등의 보상산정금액 2838억원중 2688억원을 지급하여 보상협의율 94.7%를 달성했다.
시는 앞으로 미보상 해평면 잔여지역 78만㎡(13.4%)에 대해서도 보상 집행을 서두르고 있다. 시는 올 8월에 오상리 및 단지경계분할필지 등의 감정평가 의뢰와 공장, 축산영업, 주거실태 등 보상물건 조사에 이어 내년까지 보상작업을 마무리하고 2017년 상반기에 종료할 예정으로 보상금 집행이 잘 마무리 되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하이테크밸리는 2018년까지 산동면과 해평면 일대 933만㎡을 조성하며 총 사업비는 1조8천억원이다. 하이테크밸리 내에는 △디스플레이, 모바일, 부품소재 등 첨단 IT산업업종 △기계 및 장비,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제조 등 메카트로닉스(MT) △비금속광물제품제조, 1차금속제품제조 등 신소재(NT) △자동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GT)산업이 유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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