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셰프들이 전하는 풍미 가득한 피자 & 파스타

이탈리아 레스토랑 The 374

지역내일 2015-08-06

주소와 가게 이름이 같은 곳 ‘The 374’.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고 찾아가면 정말 이탈리아 레스토랑 ‘The 374’가 나타난다. 얼핏 가정집 같아 지나칠 뻔한 건물 꼭대기에는 대표 부부와 아이들의 캐리커처가 그려져 있고, 그 밑으로 시선을 떨어뜨리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위에 비로소 ‘The 374’라고 쓰여 있는 간판이 보인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더374


훈훈한 비주얼 갖춘 셰프와 메뉴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고 가정집 같은 외경 탓에 모르는 이가 우연히 찾아올 확률은 거의 없는 세곡동 파스타 맛집 ‘The 37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아파트 단지의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게 된 이 집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첫째는 이태원에서 잔뼈가 굵은 훈남 셰프 군단이 주방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셰프들의 비주얼만큼이나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메뉴들의 비주얼과 환상적인 맛 때문이다. 경리단길이나 가로수길의 유명 셰프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분위기와 맛은 ‘The 374’를 찾은 대부분의 고객에게 감동적인 기억으로 남는다.


단 한 끼라도 우아하고 여유롭게
고객들의 점심식사가 시작되면 ‘The 374’ 주방에서는 김선애 대표를 비롯해 9년 동안 이태원 유명 식당의 주방을 지켜왔던 황민철 셰프 등 총 6명이 분주하게 음식을 만든다. 만석이 되면 찾아온 손님을 정중히 돌려보내는 것이 ‘The 374’의 원칙. 보다 여유 있게 시간을 즐기고 음식의 풍미를 충분히 만끽하라는 뜻이다. 홀 공간에 비해 테이블의 간격도 여유가 있어 사적인 이야기도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다. 많은 고객들이 가까운 지인들과 조금이라도 일찍 도착하려고 서두르는 이유가 여기 있다.
당일 입고되는 해산물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입고가 되지 않는 일요일은 휴무일이다. 점심 메뉴에 한해서 주방장이 정하는 오늘의 파스타(13,900원)를 선택하면 음료 한 잔을 서비스 해준다.


주부들이 즐겨 찾는 잇 플레이스
‘The 374’을 다녀간 맛 집 블로거, 셀레브리티들은 어떤 메뉴를 추천했을까?
첫 번째는 스페셜 메뉴 the 374. Soup 374만의 얼큰한 특제 소스로 만든 국물요리에 그릇 가득한 홍합을 먹고 나서 엔젤헤어 면을 익혀 먹는 스파게티 메뉴다. 두 번째는 고르곤졸라 피자. 보통의 경우는 꿀을 찍어먹지만 ‘The 374’에서는 얼린 생크림에 꿀이 살짝 섞인 소스가 나온다. 이 소스를 아이스크림이라고 느끼는 고객들도 많다. 통통한 새우 맛이 일품인 감베로니(로제 파스타)와 먹으면서 건강함이 느껴지는 먹물 리조또, 페페로치니의 매콤함이 더해진 토마토소스의 국물 파스타 뽀르노, 싱싱한 해물이 풍부한 담백한 크림 파스타 디마레도 많이 권하는 메뉴다.
교통편이 걱정이라면 수서역에서 세곡동 방향 마을버스 6번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위치 : 강남구 세곡동 374번지 (헌릉로 571길 46-5)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일 휴무)
주차 : 가능
문의 : 010-8721-1500, 070-8146-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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