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 위치한 ㈜ TSR(대표 이민혁)이 지난 16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15년 보쉬 글로벌 공급업체 시상식(Bosch Global Supplier Award 2015)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세계 60개국 440개 자회사를 보유한 보쉬그룹이 개최한 이 시상식에는 보쉬그룹 폴크마데너 이사회 의장 및 최고 경영층이 참석하했다. 이 상은 보쉬그룹의 전세계 약 3만3천개 공급업체 중에서 각 부문별로 품질, 원가경쟁력, 납기, 혁신 등 엄정한 종합평가를 통해 매 2년마다 선정한다. 올해는 11개국 58개 업체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특히 자동차 고무부품 공급업체로는 전세계 보쉬공급업체 중 한국의 ㈜TSR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TSR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자동차용 방진 고무제조전문기업으로 지난 1967년 설립됐으며, 2014년 기준 250명의 임직원이 매출 593억원, 수출2,000만불의 성과를 내는 지역의 대표적 강소기업이다.
이민혁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TSR의 오랫동안의 기술개발, 품질확보 및 해외마케팅에 전 임직원이 전력을 기울인 결과로, 세계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고객의 신뢰와 평가를 얻게 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고객만족을 최고 경영목표로 삼아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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