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형제의 밤>

가족과 형제애 재조명

지역내일 2015-07-27

가족에 대한 물음과 형제의 사랑을 다룬 연극 <형제의 밤>은 부모의 재혼으로 하루아침에 친구에서 형제가 된 수동과 연소의 이야기다. 두 형제는 13여 년을 가족으로 친구처럼 지내오다 부모의 사고로 연결고리를 잃게 된다. <형제의 밤>은 부모의 죽음으로 둘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체는 사라져버렸지만 여전히 끈끈하게 결속되어 있는 형제애를 통해 현 시대의 모습을 반추한다. 특히 이 작품은 ‘재혼가정, 입양, 샴쌍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천연덕스러운 연출로 대중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재조명했다.  

형제의밤

<형제의 밤>에서 두 형제는 남은 거라곤 특별할 게 없는 유산을 서로 자신의 것이라 우기며 엉겨 붙고 서로 티격태격한다. 그들의 모습은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나와 나의 형제 모습이다. 엄마의 아들인 수동은 떠나려 하고 아빠의 아들인 연소는 빚마저 공평하게 나누자고 옥신각신 하는 사이 엄마의 유언, 그리고 부모의 그림 한 장에서 지난 13년 동안 감춰왔던 부모의 비밀을 알게 된다. 결국 한 장의 그림, 핀란드, 1981년, 샴쌍둥이라는 서로 아무 관계없어 보이는 실마리들이 하나의 연결고리를 이어가며 부모의 비밀이 드러난다. 오는 8월 2일(일)까지 수현재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66-6506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